1. 가상 함수의 개념
가상 함수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 함수의 동작을 다형성으로 개선하는 효과적인 기법이다. 다형성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핵심 원칙 중 하나로, 같은 이름의 메소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의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.
가상 함수는 기본 클래스에서 선언되며, 파생 클래스에서 재정의될 수 있다. 이 때, 기본 클래스에서 가상으로 선언된 함수는 파생 클래스에서 다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. 이를 통해 다형성을 구현할 수 있으며, 동일한 함수 호출 코드에 대해 다른 파생 클래스에서 오버라이딩된 함수가 실행되게 된다.
가상 함수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의 상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, 기본 클래스와 파생 클래스 간의 연결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. 파생 클래스에서 기본 클래스의 가상 함수를 재정의함으로써, 기능을 확장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. 이를 통해 코드의 재사용성과 유지보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.
2. 가상 함수의 선언과 정의
가상 함수는 함수의 선언과 정의 시 특별한 키워드인 virtual
을 사용하여 표시된다. 기본 클래스에서 가상 함수를 선언할 때는 함수 원형 앞에 virtual
키워드를 추가한다. 기본 클래스에서 가상 함수를 정의할 때는 함수 정의 앞에도 virtual
키워드가 포함되어야 한다.
class Base {
public:
virtual void virtualFunction(); // 가상 함수 선언
};
void Base::virtualFunction() {
// 가상 함수 정의
}
파생 클래스에서 가상 함수를 재정의할 때는 override
키워드를 사용하여 표시한다. 이는 C++11부터 도입된 기능으로, 컴파일러에게 해당 함수가 기반 클래스의 가상 함수를 재정의하는 것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.
class Derived : public Base {
public:
void virtualFunction() override; // 가상 함수 재정의
};
void Derived::virtualFunction() {
// 가상 함수 재정의
}
기본 클래스의 가상 함수는 기본 클래스와 파생 클래스 사이의 다형성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능으로 작용한다. 파생 클래스에서 재정의된 가상 함수는 기본 클래스의 가상 함수를 대체하여 다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. 이로써 동일한 이름과 인터페이스를 가진 함수에 대해 여러 가지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다형성을 구현할 수 있다.
3. 가상 함수를 사용하는 이유
가상 함수를 사용하는 주요한 이유는 다형성(polymorphism)을 구현하기 위해서이다. 다형성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, 같은 이름의 메소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.
가상 함수를 사용하면 기본 클래스와 파생 클래스 사이에 연결을 형성할 수 있으며, 파생 클래스에서 기본 클래스의 가상 함수를 재정의함으로써 동일한 이름과 인터페이스를 가진 함수에 대해 다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.
가상 함수의 사용은 코드의 재사용성과 유지보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. 기본 클래스에서 공통적인 기능을 구현하고, 파생 클래스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만 재정의하여 사용할 수 있다. 또한, 가상 함수를 사용하면 기본 클래스의 포인터나 참조 변수를 사용하여 파생 클래스의 객체를 다룰 수 있다. 이는 객체를 일반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위 클래스의 객체를 구체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하위 클래스의 객체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, 이를 다형성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.
가상 함수의 동작은 동적 바인딩이라는 메커니즘에 의해 관리된다. 동적 바인딩은 프로그램 실행 중에 실제로 호출할 함수를 결정하는 것으로, 호출하는 객체에 따라 실행될 함수가 달라질 수 있다. 이는 실행 시점에 객체의 타입을 확인하여 적절한 함수를 호출하기 때문에, 다형성을 실현할 수 있다.
따라서, 가상 함수를 사용하여 다형성을 구현하면 코드를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있으며,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중요한 개념으로써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.